사이판,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이국적인 풍경과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사이판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모양의 섬인 사이판은 차량이 있다면 더 자유롭게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으며 운전 난이도도 낮은 편입니다.
사이판에서는 비포장도로 주의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가 사이판에서 운전할 때 조심해야 할 3가지를 꼽았습니다.
먼저 비포장도로를 주의해야 합니다.
사이판의 주요 도로는 잘 정비돼 있지만 일부 산길 등 특정 뷰 포인트로 향하기 위한 길은 험한 편입니다.
차량 하부 등에 손상을 입히면 렌터카 업체에 배상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내비게이션은 비포장도로를 지나는 경로를 안내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구분하고 있는 종이지도를 렌터카 업체 등에서 따로 챙겨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TOP 표지판 보이면 무조건 정지해야
한국과 일부 차이가 있는 신호체계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신호등이 없더라도 ‘정지(STOP)’ 표지판이 보인다면 무조건 차량을 잠시 정차 후 출발해야 합니다.
차선마다 신호등이 따로 존재하는 구간에서는 좌회전 화살표도 녹색, 황색, 적색으로 점등되므로 헷갈려서는 안됩니다.
우회전은 우리와 비슷하지만 ‘적신호 시 우회전 금지(NO TURN ON RED)’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는 녹색불에만 우회전이 가능합니다.
노란색 스쿨버스 스톱사인 펼쳐지면 무조건 대기
미국령인 사이판은 스쿨버스 보호 정책도 강합니다.
노란색 스쿨버스가 학생들을 태우고 내릴 때 차량 양옆으로 스톱사인이 펼쳐집니다.
이때 뒷차는 물론 반대편 차량도 차를 세우고 스쿨버스가 다시 출발할 때까지 대기해야 합니다.
사이판의 일반적인 도로 규정 속도는 평균 시속 45km 정도입니다.
일부 잠복 경찰이 과속을 단속하기 때문에 도로 곳곳에 세워진 속도 제한 표지판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