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떠나고 싶은 충남의 섬 BEST 6 … 난지도,삽시도,죽도,유부도,외연도,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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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 펼쳐진 충청남도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이 있습니다.

충청남도에서 추천하는 섬 6곳을 ‘가보고 싶은 청남 섬 여행’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섬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배편의 운항 시간, 날씨 여부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떠나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령 삽시도, 금빛 소나무 군락 둘레길

충남에서 안면도, 원산도에 이어 세번째로 큰섬으로 여름철에도 선선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둘레길을 걷기 좋은 섬입니다.

섬의 생김새가 화살을 꽂은 활과 같다는 데서 지명이 유래하였습니다.

수만 그루의 해송 숲은 지나는 소나무 길이 있어 진한 솔잎 향이 반겨줍니다.

해안 길이가 1.5km의 고운모래가 펼쳐진 진너머해수욕장과 밤섬해수욕장이 장관입니다.

그리고 삽시도 3배 보물로 불리며 썰물 때 나타나는 작은 섬 면삽지와 해식동굴이 유명합니다.

바닷물에 잠겨있다가 물이 빠지면 지하수가 샘 솟는 물망터, 황금빛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황금곰솔도 있으니 여유롭게 섬을 둘러보는데 안성맞춤입니다.

배편은 대천항에서 하루 3회 운항하며, 약 1시간 소요됩니다.

당진 난지도, 조용한 가족 여행지로 추천

맑은 바다와 고운 모래로 서해 속 동해라 불리며, 난초와 지초가 많이 자생한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금은 난지대교를 사이에 두고 대난지도와 소난지도가 나뉘어 소난지도에서 대난지도까지 차량이나 도보로 이용해야 합니다.

미리 운행시간과 운임요금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난지도의 별미는 소난지도에서 출발해서 대난지도를 거쳐 난지도해수욕장과 바드레산 망치봉까지 걷는 트레킹이 제 맛입니다.

난지대교에서는 금계국과 바드레산, 운무가 펼쳐진 바다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난지섬해수욕장, 전망대, 응개해변, 난지대교, 소난지섬 등 다양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난지섬해수욕장은 해수욕객이 많지 않고 모래사장이 발달되어 있고 수심도 완만하여 조용한 섬마을의 가족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배편은 하루 5회 운항하며, 도비도항에서 약 25분 소요됩니다.

홍성 죽도,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

홍성군 유일의 유인도로 섬주위에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죽도라 불립니다.

섬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대나무숲이 사시사철 푸르고 아름다운 천수만을 품은 보물 같은 섬입니다.

우럭, 대하, 바지락 등이 풍부하고, 갯벌체험이 가능합니다.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옹망졸망한 8개의 섬이 달라붙어 있어 물이 빠지면 걸어서 그 섬들을 돌아 볼수 있는 죽도 탐방로, 조망 쉼터, 죽도 갤러리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배편은 남당항에서 약 15분 소요되며, 하루 5~8회 운행합니다.

서천 유부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습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섬 유부도입니다.

약 100여 종의 수많은 희귀 철새들이 긴 이동을 위해 먹이를 먹고 쉬었다 가는 낙원 같은 섬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 갯벌, 금강하구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천갯벌은 자연상태의 원시성을 유지하며 펄과 모래갯벌이 조화롭게 조성되어 다양한 저서생물과 풍부한 수산자원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배편은 장항항에서 약 20분 소요됩니다. 여객선이 아닌, 마을 주민이 운항하는 어선을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보령 외연도, 봉화산과 망재산 전망대 올라야

보령 8경중 하나로 우뚝 솟은 봉화산과 울창한 상록수림, 몽돌해변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섬입니다.

황해 가운데 멀리 떨어져서 연기에 가린 듯 까마득한 섬이라 하여 외연도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몽돌해수욕장, 천연기념물 상록수림, 봉화산 둘레길에는 노량배전망대와 매바위를 만납니다.

망재산 전망대에 오르면 중청도와 대청도가 한눈에 보인다. .

배편은 대청항에서 출발하며, 하루 2회 운항하고 있으며, 호도, 녹도를 경유하여 약 2시간 소요됩니다.

태안 옹도, 아름다운 등대 16경 ‘옹대 등대’

106년 만에 개방해 천혜의 비경을 담고 있는 곳으로 유람선 탐방만 가능한 충남 유일의 유인 등대섬입니다.

섬의 모양이 마치 독(옹기)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섬 정상에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선정된 등대가 있어 옹도등대, 등대섬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옹도는 진도 울돌묵 다음으로 물살이 센곳이라 날씨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안흥항에서 별도로 옹도 하선 코스(안흥내항-가의도-옹도하선-독립문바위-사자바위-안흥내항)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옹도 등대, 동백나무 군락, 옹기쉽터(전망대) 등 옹기와 관련된 조형물, 포토존 등을 관람할수 있습니다.

배편은 안흥항에서 약 50분 소요됩니다. 다만, 운항여부는 사전에 문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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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름철 특별수송 기간(7.25~8.15)과 명절 연휴 기간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배 탈 때 안전수칙,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 신분증을 소지하고 승선신고서 제출하기. 영유아는 신분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
– 운항 전 비상탈출구,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 확인하기
– 음주를 삼가고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 출입 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하지 않기
– 미리 날씨를 확인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일정은 넉넉히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