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1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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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 지정

1급수 청정 수질로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는 태화강과 십리에 이르는 대숲이 어우러진 태화강 국가정원(83만여 ㎡)은 2019년 7월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울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태화강 국가정원은 대도심 유일의 전국 20대 생태관광지역 지정, 누구나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광지 선정(2017년)되었습니다.

2019년 한국 관광의 별 수상,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2019~2020년), 유엔 해비타트상 ‘아시아 도시경관상’ (2020년)도 수상했습니다.

IFLA세계조경가협회상 우수상 수상(2021년) 등 아름다운 경관과 20개 이상 테마의 다채로운 정원으로 전 국민이 찾는 매력적인 울산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태화강에서는 십리대숲과 더불어 황어, 은어, 연어 등의 희귀어종과 각시붕어, 점몰개 등의 고유어종, 및 백로류, 수달, 너구리, 고라니, 갈대, 억세 부들 등 900여 종의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태화강 국가정원 서쪽에 솟은 오산을 중심으로 삼호에서 용금소(태화루)까지 10리(약 4km) 구간의 23만6천600㎡ 대나무군라지를 ‘십리대숲’이라 부릅니다.

십리대숲의 대나무는 고려중기 문장가인 김극기의 태화루 시에서 그 모습이 묘사되어 있고, 1749년 울산 최초 읍지인 ‘학성지’에도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대나무가 자생하고있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대나무 숲에서는 공기속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이 다량 발생하여 신경안정과 피로회복 등 병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은하수길

십리대숲은 해가 지는 저녁부터 오후 11시까지 대나무에 걸린 조명으로 몽환적이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어두운 밤 대숲 사이로 난 길을 걸으면 은하수가 펼쳐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 내 조류생태원은 국내 최대 도심 속 철새도래지로 7종 8천여 마리의 백로가 새끼를 낳아 기르며, 떼까마귀・갈까마귀 10만여 마리의 화려한 국무가 펼쳐지며, 여름 백로학교 겨울 떼까마귀 학교 등 다양한 생태체험도 가능합니다.

태화강 100리길, 첫번째 출발지

명촌교(태화강억세)~태화루~태화강국가정원(십리대숲)~배리끝~선바위~망성교로 이어지는 도보중심의 길입니다.

울산의 자연,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함께 탐방할 수 있는 길입니다.

도심과 어우러진 태화강 곳곳에 살아 숨쉬는 생태를 마음껏 누리며 걸을 수 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삼호대숲(태화강철새공원)

예부터 태화강변 곳곳에는 대숲이 자생해 왔습니다.

그중 삼호대숲은 태화교에서 삼호교 사이에 형성된 대나무 숲이며, 면적은 12만5천㎡입니다.

또한 국내 도심 속 최대 철새 도래지로 여름철에는 백로류의 번식지이고, 겨울철에는 떼까마귀의 월동지입니다.

삼호대숲은 간벌하지 않은 자연 대숲입니다. 빽빽한 밀도의 대숲은 지표면의 습기와 온도가 유지되어 죽순의 발아와 생육이 가능하도록 하며, 철새 포식자의 접근을 막아줍니다.

푸른 대나무 속에 섞여 있는 죽은 대나무는 둥지의 튼튼한 지지대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인위적인 조경과 관리가 최소화된 삼포대숲은 대숲의 태와 순환이 자생적으로 유지되며 그 덕에 지금은 여름에 수만 마리의 백로를, 겨울에 떼까마귀의 군무를 보수 있게 되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위치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7(태화동) 일원, 남구 무거동 1번지 일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