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섬, 보랏빛 가득한 1,462m 퍼플교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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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교는 안좌 두리에서 박지, 박지에서 반월을 잇는 총 1,462m의 목교이다.

갯벌에서 서식하는 짱뚱어 등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전라남도에서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되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퍼플교의 설치배경

신안군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김매금 할머니의 간절한 소망이 있었다.

살아 생전, 박지도에서 목포까지 두발로 걸어서 가는 게 소망이었다.

할머니의 간절한 소망은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목교가 조성되면서 이뤄질 수 있었다.

반월,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우게 되었다.

안좌도, 역사가 시작되는 섬

역사가 시작되는 고조선과 삼한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

청동기시대 지석묘군락(방월리), 백제시대 석실고분(읍동리), 선돌(대리) 등의 문화유적이 보존되어 있다.

박지도, 감태 자생지

박지도 돌담길과 박지당 우실샘 혹이붙은 예덕나무(이당나무)가 있다.

앞 갯벌은 가시파래라 불리는 감태 자생지이다.

바가지 형태여서 바기섬, 배기섬이라 불리다가 박지섬이라고 불리게 됐다.

반월도, 아름다운 숲 간직

섬 형상이 반달처럼 생겼다고 해서 ‘반드리’라고도 불린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1450년에 말 40여 필을 관리하기 위해 사람들을 입도 시켰다는 기록이 전해온다.

반월도 당숲은 ‘생명의 숲’으로 산림청과 유한킴벌리가 선정하는 ‘제14회 아름다움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했다.

1982년 12월 3일에 신안군 보호수로 지정된 300여 년 된 팽나무 3그루가 있다.

퍼플교의 이모저모

위치: 안좌면 두리, 박지, 반월도 공유수면내

시설물: 해양데크 2,462m, 사각광장 2개소, 낚시터 4개소, 육각 광장 2개소,팔각광장 2개소

사업비: 47억원

사업기간: 2007년 1월 5일~2008년 12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