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때 신속한 대피를 위해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도어록 수동개방 요령은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3만 183건이다.
화재 발생, 대부분 공동주택
이 중 14%인 4,105건이 아파트와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했다.
전체 사상자 2처144명(사망 299명‧부상 1,845명) 중 공동주택 사상자는 497명(사망 59명‧부상 438명)으로 23%를 차지했다.
사상자 4명 중 1명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셈이다.
공동주택 사상자는 주로 연기‧유독가스 흡입 221명(44%), 화상 156명(31%), 화상‧연기흡입 56명(11%) 등이었다.
화재 때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피’
갑자기 발생한 화재 등 긴급상황에서 출입문에 설치된 도어록을 열지 못해 대피가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화재 발생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피다.
평소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자기 집 도어록의 수동 개방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도어록 수동개방 요령 숙지해야
평소에는 자동개폐장치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나가면 된다.
하지만, 화재로 자동개폐장치가 작동이 안될 때에는 수동개폐장치를 ‘열림’ 위치로 돌린 후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나가면 된다.
디지털 도어록 시장이 커지면서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도어록마다 개폐방법 달라, 반드시 확인
디지털 도어록마다 개폐 방법이 다르므로 우리집 도어록의 제품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평소 정확한 개폐 작동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안전성이 강화된 KS‧KC 등 성능인증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