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자연 속에 남기는 마지막 추억 이야기
서남부권 6개 지방자치단체(화성시,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시흥시, 광명시)가 사업비 분담으로 건립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12-5 일원에 총사업비 1714억 원을 투입해 30만㎡ 규모로 조성된 함백산추모공원은 2012년 7월 1일부터 운영을 개시하였다.
공동형 종합장사시설로 화장(13기), 봉안(2만6천514기), 자연장지(2만5천300기), 장례식장(8실), 주차장을 갖췄다.
9월 1일부터 군포시민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이용 가능
9월부터 군포시도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포시의 함백산 추모공원 참여가 6월 29일 안산시의회 조례안 심의 의결을 끝으로 6개 지자체와 시의회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군포지역 장사시설 부재로 코로나19 사망자 급증 시 지방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함백산 추모공원이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음에도 시가 공동운영에 참여하지 않아 지방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등 시민 이용에 제약을 받았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전국최초 특화묘역 조성
그동안 화장시설이 없어 수원이나 인천 등 다른 지역 화장장을 이용했던 시민들은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해서 6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다.
화성함백산추모공원에는 해가빛쉼터(화장시설)와 달빛쉼터(장례식장)이 있으며, 지상에 있는 바람마루(자연장지)에는 잔디장(1만6천140기), 수목장(9천160기), 문화예술인 특화묘역 등이 있다.
문화예술인특화묘역은 화성시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례 제정에 따른 것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하여 공헌한 문화·예술·체육 분야 인물을 추모·기념하고자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내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1천245㎡에 66기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특화묘역에는 2021년 11월 4일에 안장 확정자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79호 발탈 기능보유자인 故 이동안 선생과 1984년 제23회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故 김원기 선수를 안치했다.
부대시설로는 잔디광장, 주차장, 자류지, 보전녹지(맹꽁이서식지), 원형녹지, 문화공원, 유택동산, 공동헌화대, 수경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해가빛쉼터(화장장)
해가빛쉼터(화장장)의 경우 13기 화장로가 있다. 이용료는 6개 지역 시민은 16만원이며, 관외는 100만원이다. 소아(만 15세 미만)는 13만원, 죽은 태아 5만원, 개장 유골은 10만원이다.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기 기증자, 무연고자는 무료다. 운영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별빛쉼터(봉안당)
별빛쉼터(봉안당)은 개인단 기준으로 최초 15년은 50만원, 연장 15년 50만원이며, 부부단의 경우에는 최초 15년은 75만원, 이후 15년 연장이 가능하며 역시 75만원이 추가된다.
공공 화장시설에서 화장한 유골에 한하여 현장접수후 안치하는 방식이다. 봉안시설에는 화장증명서의 화장일로부터 7일이내에 안치해야 한다. 개장유골은 안치불가.
봉안이란 유골을 봉안시설에 안치하는 것을 의미하며, 많이 써오던 ‘납골’대신 봉안으로 표현한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바람마루(자연장지)
바람마루(자연장지)는 잔디장의 경우에는 1구당 80만원, 수목장은 180만원을 받는다. 관외의 경우에는 잔디장은 160만원, 수목장은 360만원이다.
유택동산은 1구당 관내는 1만원, 관외는 3만원이다. 공공 화장시설에서 화장된 분골에 한하여 현장 접수후 안치하고 있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잔디.수목.화초 등의 자연장 상징물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장법을 말한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에는 잔디장과 수목장을 시행하고 있다. 개인잔디장으로 그린나래숲, 햇살언덕숲, 하늘숲, 안식의숲 등이 있다.
수목장으로는 구름향기숲, 별치추억숲 등이 장례식장 주변에 위치해 있다.
자연장은 환경 친화적이로 미래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장법으로 공간활용성 등 다른 장법에 비해 많은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자연장은 유골을 안장하여 자연으로 돌아가는 쇠소한의 설비 이외에 식물 등 인위적인 상징물의 설치를 제한하고 있어 기존 매장방식보다 자연친화적이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달빛쉼터(장례식장)
참고할 것은 6개 시(화성, 부천, 안산,안양, 시흥, 광명)외에는 원칙적으로 봉안당과 자연장 사용은 불가하다.
특히, 바람마루(자연장지)의 경우네는 화성시를 관내로 보고, 나머지 5개 지역은 관외 비용을 적용받는다.
달빛쉼터(장레식장)은 빈소 하루 이용료는 일반식(2층)은 관내 15만원, 관외 30만원을 적용하고있으며, 특실(1층)은 관내 20만원, 관외 40만원을 받는다.
안치실(1일)과 영결식장(1시간)은 각각 관내 4만5천원, 괸외는 6만원을 적용한다. 염습실(1회)은 관내 10만원, 관외 15만원이다.
장례식장 이용에서의 관내자격은 사망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하여 6개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망자를 말한다. 장례식장은 유치지역 주민지원협의체에서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안내 전화 031-293-4244.
위치 및 오시는 방법
도로명: 경기도 화성시 서해로 2448-32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지번: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 12-5 화성 함백산추모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