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에서 배를 타고 약 2시간 가량 가야 하는 곳이 신의도(전라남도 신안군 신의면)이다.
바로 옆 삼도대교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 생가로 유명한 하의도(하의면)와 맞붙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 신의도는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에서 당당하게 2위에 뽑힌 곳이기도 하다.
신의도는 걷기에 좋고, 풍광도 좋고, 깨끗한 해수욕이 있어 여름에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CNN 한국의 아름다운섬 33개 선정
CNN이 한국은 3300개 이상의 섬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라고 소개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개’를 선정해 2012년 보도했다.
CNN이 선정한 아름다운 섬 1위에는 선재도가 꼽혔으며 2위는 신의도, 3위는 홍도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청산도, 5위는 울릉도, 6위는 덕덕도, 7위는 우이도, 8위는 강화도, 9위는 완도, 10위는 죽도가 차지했다.
신의도, 천일염
전라남도 신안군 ‘신의도’하면 소금이 유명하다.
전국 소금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전국 최대 염전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고의 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섬이다.
노은마을~굴암리 낙조전망대
신의도는 웰빙 해안등산로가 있어 걷기에 편한 섬이다.
노은마을에서 시작해 굴암리 낙조전망대까지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바다의 풍경과 산세가 더해지면서 탁 트인 시야로 다도해 풍광을 한꺼번에 감상 할 수 있는 코스이다.
황성금리해수욕장
신의도에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모래가 매우 곱고 완만하여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찾는 명소로 유명하다.
바람에 날리 정도로 고운 백사장이 300m 가량 펼쳐져 있다.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크고 작은 섬들이 은하수처럼 섬을 둘러싸고 있어 한국의 ‘하롱베이’라 불릴 정도다.
해안경관 뛰어난 구만~노은
약 7km에 걸쳐 해안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도시의 삭막함을 잊고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